오늘은 역대 파워볼 잭팟 최고액인

20억 4천만 달러의 주인공, 

에드윈 카스트로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카스트로는 원래 캘리포니아 남부의 

평범한 자동차 정비공이었습니다. 

일상은 늘 바쁜 작업장과 기름 냄새였죠.

 

2022년 11월 7일, 

그는 우연히 자동차 수리점에서 파워볼 티켓을 한 장 삽니다. 

그날 밤, 그는 세상의 역사를 쓰게 됩니다.

 

추첨 결과, 5개의 번호와 파워볼 모두 일치! 

전 세계에서 단 한 장뿐인 1등 티켓이었고, 

잭팟 금액은 무려 한화 2조8천억원이였습니다.

 

당첨 확인은 2023년 2월 14일, 

캘리포니아 복권 본부에서 공개됐습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찾아온 기적이었죠.

 

일반적으로는 30년에 걸쳐 나눠 받는 연금형, 

그러나 카스트로는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일시금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원금 20억 4천만 달러 중, 

일시금으로 약 9억 9,760만 달러를 받았고, 

각종 세금을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약 6억 2,850만 달러였습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8천8백억원대. 

단번에 인생이 완전히 바뀌는 순간이었죠.

 

첫 투자 대상은 부동산.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힐스에 한화 357억원짜리 대적택을 매입하고,

말리부 해변가의 한화 약56억원짜리 별장 등

고급 주택 세 채를 잇달아 매입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1월 발생한 파리세이즈 산불로 

말리부 별장은 전소되고 맙니다. 

다행히 다른 두 채의 주택은 

대피 지구에 위치해 있었기에 

불길을 피해 보존되었습니다.

 

‘로또 저주’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죠. 

당첨자의 주변에 불운이 따른다는 미신 같은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그의 친척 몇 명이 

밀수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가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포르쉐 911 GT2RS 등 빈티지 슈퍼카를 여러 대 모으며

캘리포니아 고급 딜러를 자주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한편, 그는 당첨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롤오버 수익 1억 5,630만 달러를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교육 기금으로 기부, 

“내 당첨이 교육에 도움이 된다니 기쁩니다.” 

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 2024년 9월에는 

맨해튼 비치 10K 마라톤에 참가, 

75만 달러 기부금 모금에 동참하며

1시간 0분 45초 기록으로 완주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남겼습니다.

 

한편, 당첨 직후 나타난 

‘표 도난 소송’은 José Rivera가 

“내 티켓이다”라며 제기했으나

 

법원은 복권 소지자에게 당첨 소유권이 있다며 

카스트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CCTV와 원본 티켓 기록이 증거였죠.

 

이제 그는 언론을 피해 

비공개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20대 인스타그램 모델인 PAYTEN VINCENT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되는 등 현재까지

3명의 인플루언서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범한 정비공에서 

역대 최고 당첨자로, 

행운과 불운이 교차한 3년의 여정.

당첨이라는 기회, 그리고 

그 선택이 만든 책임감과 파장. 

여러분은 이 이야기를 어떻게 느끼시나요?

 

다음 쇼츠에서 또 다른 놀라운 복권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잊지 마세요!

 

 “운은 준비된 자에게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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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의 이야기가 여러분께 

작은 영감을 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